[뉴스에듀] 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6일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학교급식 정기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식중독 활성화 시기를 대비해 지난 2월 15일에 이어 2차로 실시된 것으로 시교육청, 인천시청,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경인식약청의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5·6월 식중독 원인균 예방법 및 안전학교급식을 위한 기관별 추진 사항 등의 의견을 나누고, 완제품김치의 안전관리를 위한 김치 숙성도(산도)측정 방법 및 김치제조업체 haccp 관리체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학교급식소 위생·품질관리 활동으로 학교급식 HACCP시스템 운영, 학교급식소 정기 위생·운영점검, 간부공무원 특별 위생점검, 급식시설 미생물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산·유통 단계 식재료 위생·품질관리를 위해서는 위생불량신고센터 운영,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교육 실시, 학교급식점검단의 식재료 납품업체 불시점검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납품된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농·축·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학교급식 안전지대 만들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양재영 과장은"불량 식재료의 학교급식 유입 차단 및 안전학교급식 환경 조성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인천시 관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계 기관 협조체계가 강화돼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