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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 뉴스에듀신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28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 및 위험도평가 ▲코로나19 지정병상 조정 추진계획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건강보험 한시 지원 연장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9월3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38.7% 감소하여 일평균 약 3.3만 명 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9월 3주(9.18.~9.24.) 주간 확진자 수는 234,764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33,53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0으로 5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하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하였으며, 발생률은 10-19세(88.9명), 0-9세(73.2명), 80세이상(70.7명)의 학령기·영유아 및 80세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감소하였으나 발생 비중은 증가하였다.

9월 3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335명으로 전주 대비 9.2% 감소하였으며, 사망자는 358명으로 전주 대비 1.4% 증가하였다. 

’22년 9월 24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4.5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787.5명(치명률 2.21%)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74.2명(치명률 0.51%), 60대는 45.5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3주 사망자의 93.3%(334명)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64.8%(232명), 70대가 20.1%(72명), 60대가 8.4%(30명)이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9.0%(138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9월 2주(9.11.~9.17.)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9%로 전주(10.17%) 대비 증가했다. 

’22.9.18.0시 기준, 확진자 23,750,707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 (2회이상) 493,092명, 누적구성비 2.07% 확인되었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0%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0.0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2배가 높았다. 

아울러, 4차접종 효과 분석결과, 8월 2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83.7%,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64.8%,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14.0% 감소하였다.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4.3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3.7명(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5는 95.8%(-1.7%), BA.2.75는 2.0%(+1.2%)으며, BA.4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A.4.6은 0.4%(+0.2%)로 확인되었다.

9월 3주차(9.18~24)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31.2%로 지난주(27.0%) 대비 4.2%p 증가하였다.

국외 발생은 ’22년 37주차(9.12.∼9.18.)에 신규발생 327만명(WHO기준)으로 발생 및 사망자 수의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BA.5형 변이로 인한 정점 이후 발생의 감소세를 보이던 독일과 일본에서는 최근 1주 발생이 증가하였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주 연속 감소하여 20%대를 기록하였으며, 준-중환자 병상가동률도 28.0%로 지속 감소하였다. 

모델링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 상황을 반영하여 향후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를 제시하였다(9.23. 기준). 

현재 유행은 정점 구간을 지나 5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은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새로운 변이 확산과 같은 큰 변수가 없을 시, 당분간 현재 수준 이상으로 확진자 증가 가능성은 낮으나, 소규모 증가와 같은 상황은 발생할 수 있다. 

9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하였다. 

중환자실 및 준-중환자실 확보병상 감축에도 가동률이 감소하며 의료대응 역량 안정세, 확진자 발생도 지속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지정병상 조정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8월 중순 재유행 정점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및 병상가동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다가오는 계절성 독감 대응 등 유휴 병상을 일반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병상 수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간 정부는 7월 초 시작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지정병상 재가동을 추진하여, 7월 20일 5,583개 수준이던 지정병상을 9월 28일 현재 7,437개까지 확보해 운영해 왔다. 

이에 정부는, 감염병 상시대응병상(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코로나-19 긴급치료병상) 및 거점전담병원을 중심으로 지정병상을 유지하면서, 특수병상(투석, 분만, 소아) 및 요양병원 입원 수요, 지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지정병상을 조정한다. 

이번 병상 조정에서는 지정병상 외에도 확진자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진료받고 입원할 수 있는 일반격리병상 또한 운영 중인 점, 권역별 지정병상 공동활용 체계가 준비되어 있는 점 등이 고려되었다. 

총 1,477병상을 10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조정해 지정병상은 총 5,960병상 수준으로 줄어들며, 향후 지역별 병상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경우 추가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만, 감축되는 병상은 겨울철 새로운 재유행 발생에 대비하여, 유사시 7일 이내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건강보험 한시 지원 연장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가을ㆍ겨울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대면진료, 재택치료, 입원병상 및 취약시설 등 의료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를 연장 지원한다. 

이번에 연장될 건강보험 수가 항목은, 우선, 원스톱 진료기관의 통합진료를 장려하기 위해, 검사, 진료 및 약제처방까지 한번에 이루어질 경우 지급되는 통합진료료 수가를 당초 적용기간(7.27~9.30) 종료 이후 연장하여 지원한다. 

또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의 야간ㆍ휴일 전화상담관리료(8.1~9.30), 자율입원에 따른 통합격리관리료(7.22~10.21) 역시 기간 종료 이후 연장할 예정이다. 

한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감염취약시설(노인ㆍ장애인ㆍ정신요양시설)에 방문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동전담반 수가(8.1~9.30)와,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폐쇄병동)의 감염예방 및 관리 활동을 수행함에 따른 감염예방관리 정책가산료 적용 기한(8.1~9.30) 역시 연장한다. 

연장 기간의 경우, ①원스톱 진료기관 통합진료료, ②의료상담센터 전화상담관리료, ③통합격리관리료, ④감염예방관리 정책가산료는 11월 30일까지이다.

다만, 의료기동전담반의 경우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감염예방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정부는 이번 건강보험 수가 연장 사항을 지방자치단체에 안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연장된 수가들의 적용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추가 기간 연장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에서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변이확인이 가능하도록 유전체분석 인프라를 구축하여 제주도 내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확인 및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속한 변이감시를 위해 제주출장소 내에 전장유전체 분석을 위한 인프라 구축(분석장비 도입,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10월 1일부터는 자체적으로 유전체분석을 수행, 코로나-19 변이의 세부계통까지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의 변이분석 역량강화로 내·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제주 지역의 신규변이 바이러스 유입 및 출현에 대한 신속한 확인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7일(화) 17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과 같은 7,5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0%, 준-중증병상 25.0%, 중등증병상 12.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6%이다.

9월 28일(수)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75명(전일 대비 26명 감소)이다.

신규 사망자는 46명이고, 60세 이상이 43명(93.5%)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8,851명이고, 확진자(36,159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4.5%이며, 최근 1주간 20%대를 유지 유지하고 있다. 

최근 8주간(7.24.~9.17.)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5.0%, 위중증 환자의 27.1%, 사망자의 30.0%가 미접종자(미접종군과 1차 접종 완료군 포함)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6,166명으로, 수도권 19,789명, 비수도권 16,377명이다. 현재 172,160명이 재택치료 중이다.(9.28. 0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905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157개소가 있다.(9.27. 17시 기준)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6개소 운영되고 있다.(9.28. 0시 기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하였다. 

거리두기 해제 23주차(9.19.~9.25.) 전국 이동량은 2억 6,590만 건으로, 전 주(9.12.~9.18.) 이동량(2억 5,450만 건) 대비 4.5%(1,141만 건) 증가하였다. 

수도권은 1억 4,088만 건으로 전 주(9.12.~9.18.) 1억 3,281만 건 대비 6.1%(807만 건) 증가하였다. 

비수도권은 1억 2,503만건으로 전 주(912.~9.18.) 1억 2,169만 건 대비 2.7%(334만 건) 증가하였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도 동기(9.19.~9.25) 전국 이동량은 2억 5,085만 건으로, 현재 이동량은 2019년 동기에 비해 6.0%(1,505만 건) 증가한 수치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 개개인의 자율적 실천에 기반한 보다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추진의 일환으로 실외 마스크의 자율적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이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규제조치만 해제된 것일 뿐, 실외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상황에 맞춰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은 감염전파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예방수단으로, WHO와 미국 CDC 등 해외 보건기구에서도 코로나19 고위험군 및 혼잡·밀폐공간 등에서 활동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권고 상황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하였으며,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준수할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