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위성·레이더 영상(2일 09시 50분)

[nEn 뉴스에듀신문] 오늘의 날씨예보..4일까지 전국에 ‘가을비’

오늘(2일) 오후(12~18시)부터 수도권과 충남권에, 밤(18~24시)부터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현재(09시 50분) 전국 대부분 지역은 흐리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충북북부, 강원내륙.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도 있습니다.

발해만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됨에 따라 오늘(2일) 오전(12시)까지 경기북부와 충북북부에, 낮(12~15시)까지 강원내륙.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5km로 동북동진하여 다가오면서 오후(12~18시)부터 수도권과 충남권에, 밤(18~24시)부터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2일) 밤부터 서해안에, 내일(3일) 오전부터는 그 밖의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2일) 오후부터 내일(3일) 새벽 사이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한편, 오늘(2일)부터 서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2일) 낮 기온은 21~29도로 어제(1일, 22.8~32.8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