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학당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 제작발표회 개최.

[nEn 뉴스에듀신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오는 10월 20일(목) 개최한다. 제작발표회는 재단 공식 유튜브(King Sejong Institute Foundation)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재단은 최근 한류 열풍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에 세종학당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지난 8월 23일(화)에 주연 배우들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본 연습이 이뤄졌으며, 첫 촬영은 8월 31일(수)에 시작됐다.

웹드라마 제목은‘거실에 아이돌이 산다’(감독 서경국)로 세종학당의 우수학생 ‘조이’와 한류 아이돌 스타인 펜타곤의 ‘여원’이 우연히 한 집에 동거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멜로 드라마이다. 웹드라마는 총 10부작이며, 한 편당 20분 내외의 길이로 제작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방영은 오는 10월 30일(일) 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뤄지며, 11월 30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일요일에 2편씩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웹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케이팝의 인기를 고려해 한류 아이돌 스타인 펜타곤의 멤버 ‘여원’을 내세웠다. 또한 엠제트(MZ)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춘들의 ‘썸’과 ‘연애’를 주제로 전 세계의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을 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또한 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하는 서울의 관광 명소나 케이팝 드라마 삽입음악(O.S.T) 등 드라마 곳곳에서 한국문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요소들도 찾아볼 수 있다.

제작발표회는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로 진행되며, 웹드라마 소개 및 예고 영상(티저 영상) 공개, 배우들과의 이야기 쇼(토크 쇼)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야기 쇼(토크 쇼)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드라마 추천 장면뿐 아니라 배역 선정 뒷이야기, 촬영과 관련된 일화 등 제작발표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해영 재단 이사장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한국어·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세종학당’의 인지도가 더욱 향상되고, 나아가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보다 많은 학습자들이 ‘세종학당’을 찾아오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