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관계자 외 출입금지’ 메인포스터 ⓒSBS

[nEn 뉴스에듀신문]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PD와 인기 예능 '무한도전'의 작가가 손을 잡고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독특한 콘셉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BS는 8일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MC 김종국·양세형·이이경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작가 김태희)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베일에 쌓인 금지 구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김종국, 예능인 양세형, 배우 이이경이 해당 프로그램 MC로 활약한다. 이들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직접 들어가, 내부자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 사람이 함께 진행하며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 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은 연출자들과 작가의 이력이 화려해 눈길을 끈다. SBS 간판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4년 간 연출해 온 이동원 PD, 'TV동물농장'의 '효리와 순심이'를 연출한 고혜린 PD, MBC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등 히트 예능을 만들어 온 김태희 작가가 함께 작업한다.

이날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방송 최초로 서울 남부 구치소와 서울 남부 교도소 내부를 모두 공개된다고 밝혔다. 향후 차별화된 스케일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임을 예상케 한다.

이동원 PD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시사교양본부에서 만드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섭외할 수 없던 미지의 영역들을 소재로 한다. 이 과정에서 시사교양본부만의 섭외 노하우가 필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 장소는 서울 남부 구치소와 교도소다. 그동안 이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호기심 어린 대중의 시선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파일럿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2023년 1월 5일(목) 저녁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