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김선희］"시공미디어(부회장 곽덕훈)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 가정의 달 맞아 현장학습 가이드 발표… 현장학습, 체험 전·후 활동까지 챙겨 놀이와 학습 모두 알차게 경험해야…"

내 아이와 같은 반 아이 학부모의 체험학습 경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초등생 학부모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왠지 내 아이만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하는 것 같은 미안함에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한지에 대한 막막함까지 더해져 심지어 속까지 쓰리다.

이처럼 가정의 달을 맞아 내 아이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학부모들을 위해 초등학교 수업부교재로 사용되는 아이스크림(i-Scream)에서 만든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의 <초등학습연구소>에서 현장학습 선택부터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현장학습, 아이는 물론, 학부모도 행복한 선택을 해라!
현장학습은 선택에서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첫 번째로 살펴보아야 할 것은 ‘놀이’와 ‘학습’ 모두 이루어지는지 체크할 것. ‘현장학습’은 말 그대로 체험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 읽듯 딱딱한 체험만 하는 경우는 아이가 충분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또한, 놀이만 가득해 볼거리는 많지만 아이 배경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 제대로 된 학습효과도 기대하기 힘들다. 때문에 놀이와 같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학습이 가능한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인지도 확인해 보자. 아이가 현장 체험학습에 몰두하는 동안 정작 학부모는 할 일이 없다면 학부모에겐 그저 노동으로만 다가올 터. 최근에는 아이 중심 혹은, 학부모 중심의 기존 교육 행사와 차별화를 두어 아이가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는 전문가 강연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 학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학부모도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라면 선택 0순위이다.

실제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에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11일(토)과 25일(토), 학부모 강연회와체험학습을 결합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경기도 박물관’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야외 발굴체험장에서 청동기 시대의 유적을 조사, 발굴하는 ‘발굴체험교실’과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전시 투어 등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자녀 가정학습지도 방법 및 입시 전략에 대한 강연회를 들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크림 홈런 홈페이지(www.home-learn.com)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5월 23일부터 3일 간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경우 아이들이 박람회 장에서 적성검사, 진로상담을 받는 동안 학부모들은 강원래, 고승덕 전 국회의원 등 사회명사들의 강의를 즐길 수 있다.

현장학습 떠나기 전, 아이와 함께 현장 ‘포인트’를 집어볼 것
무엇이든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 현장학습도 예외는 아니다. 올바른 학습을 선택했다면, 그 다음은 아이와 현장학습 준비를 함께 해보자. 어떠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곳인지, 그 현장이 갖는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고 이 중 핵심 내용을 요약해 체험학습 포인트를 미리 메모 해 두는 것이 좋다. 이때 동영상, 사진 등의 관련 자료를 활용하면 조금 더 효과적인 사전 준비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수도권에서 당일로 갈 수 있는 경기도 수원의 화성을 방문한다고 하자. 출발하기 전에 수원 화성이 세워진 역사적 배경, 수원 화성에서 접할 수 있는 역사적 유적과 유물 등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미리 살펴보면 현장 학습에 대한 흥미가 배가 될 것이다.

정보조사가 끝났다면 이를 기본으로 체험학습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자. 이때 부모는 아이가 어느 부분에 집중하는지,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계획은 시간과 장소를 기준으로 소소한 준비물부터 교통편, 숙박시설까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물론 체험학습이 계획 세운대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사전 계획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결과는 분명히 다르다.

더불어 아이의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 초등생의 경우 신체 컨디션과 집중력이 직결되기 때문에, 아이가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때 체험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현장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체험하는 경험을 쌓자
아이를 위한 현장학습이지만, 엄마도 아이의 입장에서 학습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와 함께 현장학습 전과정을 소화하며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고, 적절한 호응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또, 현장학습 포인트가 적힌 메모장과 실제 체험학습 진행 과정을 비교하며,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해 주면 아이가 현장에서 체험하는 내용을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이용하는 것도 좋다. 혹, 프로그램 참여를 아이가 쑥스러워하거나, 낯선 환경을 두려워할 수 있으니 전문 안내원이 있는 경우라도 가능하다면 엄마가 함께 참여하거나 근거리에서 아이와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메모할 것을 권장한다. 이는 현장학습을 다녀온 후 아이와 현장학습 기록장을 작성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체험학습 종료 후 아이의 메모에서 빠진 것은 없는지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의 메모와 비교하며 체험학습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다음 체험학습 선택 시에도 유용하다.

다녀온 후, 아이와 ‘대화’하며 체험학습기록장 작성하기!
현장체험학습이 종료되면, 아이와 함께 체험학습에서 좋았던 점이나 맘에 들지 않았던 점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내 아이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고 향후 체험활동 계획 수립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현장학습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이나 가장 어려웠던 프로그램을 아이 스스로 설명하도록 유도하면, 자연스레 현장 체험에 대한 복습도 가능해 효과적인 마무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단순히 아이와의 대화만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마무리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아이와 대화하며 체험학습 기록장을 작성할 것. 기록을 하면 체험에 대한 아이의 느낌과 생각을 글로 정리하여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체험을 체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기록장 양식은 아이의 성향에 맞게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체험학습을 통해 익힌 내용을 실제 학교 교과와 연계해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 실제 학교에서 관련 교과 수업 시 아이가 자신감 있는 학습태도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가능하다.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 이종진 수석연구원은 “최근 현장체험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체험학습이라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참여부터 하려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중요한 것은 참여 횟수보다 어떤 체험학습을 선택하고, 어떻게 참여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를 위한 계획을 세울 때에는 학습에 도움이 되는 체험뿐만 아니라 아이의 기호나 의사를 반영하는 것이 더욱 기억에 남는 체험을 하는 팁”이라고 조언했다.

※ 아이스크림 홈런은?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은 대한민국 초등 학급에서 수업과 평가에 활용되는 '아이스크림(i-Scream)'에서 만든 가정 학습 프로그램으로, 아이스크림의 노하우로 만든 학습 콘텐츠를 인터넷 유해환경이 차단된 학습전용컴퓨터에서 전문 선생님의 일대일 개별 맞춤 학습관리를 받으며 아이가 안전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홈런의 학교공부 예·복습과 전과, 그리고 학습사전 자료는 실제 현장을 체험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생생한 실사/3D/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과 연계 학습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한 초등학생들의 학습 파트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공=시공미디어 '아이스크림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