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7일) 예상 낮최고기온 및 최고체감온도. (기상청 제공)

[nEn 뉴스에듀신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7일 황사 유입이 예상되어 충남, 광주 등 5개 시도에 1월 6일 17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황사는 1월 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으며, 7일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영향을 준 후, 8일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자체 상황반을 구성하여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오늘(7일)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어제(6일)보다 1~2도 낮은 1~10도가 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3~5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늘(7일) 저녁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는 오늘(7일) 오후까지, 서해남부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은 내일(8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당부됩니다.

또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오늘(7일) 오전(12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12~15시)까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5일 중국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미세먼지(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오늘(7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PM10)가 평소보다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매일 05시, 11시, 17시, 23시 발표,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부산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