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10일, 2013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시행에 앞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정신건강 담당자,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타 담당자, 위센타 담당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온라인 시스템 매뉴얼 안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 및 정서적인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를 말하며, 특히 최근 건강에 대한 개념은 단순한 질병예방이나 치료에서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2012년 실시 지침과의 차이점 및 바뀐점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가장 큰 변화는 올해는 전체학생에 대한 전수조사가 아닌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검사 실시 방법도 서면으로 실시하던 것에서 인터넷 사이트 (http://mom.eduro.go.kr) 및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www.neis.go.kr)를 통해 학생들 및 보호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시행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서,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하였다.

또한 광명지역의 심층평가기관인 광명Wee센터와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같은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도록 안내하였다.

이 외에도 검사 결과 고위험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각급학교에서 해당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하는 등 지난해 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양재경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 정신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광명 관내 학생들이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