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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한파와 폭설에 역대 최고치 94.5GW 기록 '난방비 폭탄'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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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25  23: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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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픽사베이



[nEn 뉴스에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24일 서울복합발전소 및 중부변전소를 방문하여,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최근 전력수요는 지난해 연말과 금년 연초 사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12월 4~5주차에는 한파와 폭설로 역대 최고인 94.5GW를 기록한 반면, 1월 1~2주차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85GW 내외를 유지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은 조업률 하락으로 전력수요가 낮은 시기이나, 25일부터는 조업률 회복과 함께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로 전력수요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5일 오전은 큰 폭의 전력수요 상승과 함께 설 연휴 정지상태였던 다수의 발전설비가 재기동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난방에 주로 사용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1메가줄(MJ)당 19.69원으로 전년보다 38.4% 인상됐다. 도시가스가 아닌 지역난방으로 난방을 하는 열 요금 역시 올랐다. 주택용 열요금은 1메가칼로리(Mcal)당 89.88원으로 전년보다 37.8%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 도시가스 물가지수는 128.98로 전년 동기 94.68보다 36.2% 급등했다. 전분기 112.08과 비교해도 15.1% 올랐습니다. 4분기 지역난방비 물가지수도 132.25를 기록해 전년(98.73)보다 34% 높아졌다.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도시가스 연료인 LNG 수입 가격이 40% 넘게 급등하자 정부가 4차례에 걸쳐 가스 요금을 올렸는데 난방 수요가 몰리는 겨울철을 맞아 난방비 급등으로 현실화 된것. 

박 차관의 금번 현장방문은 다수의 발전설비 재가동 시점을 앞두고, 서울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인 서울복합 발전소와 중부 변전소의 운영·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 차관은 현장 상황을 점검하면서 “수일 이상 정지상태였던 발전설비가 재기동하는 시점에 불시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전력 유관기관은 발전설비 불시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중부발전 임양수 서울본부장은 “발전현장은 설 연휴에 관계없이 급전(給電) 지시가 있을 경우 언제라도 즉시 발전 가능하도록 24시간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남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22.12.1~’23.2.28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력공급에 차질없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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