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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같은 문제로 시험 보나요” 교육업체, 온라인 평가 서비스 경쟁
김순복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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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5  1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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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인기인 온라인 평가 서비스를 둘러싸고 교육업체들 사이의 경쟁이 치열하다. 교육업계에서는 저마다 개인별 맞춤 문항, AI 분석 리포트, 해설 강의 등을 내세워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오는 21일(화)까지 ‘제4회 윤선생 학력평가’ 응시자를 접수받는다. 영역별로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이 시험은 응시자 개인의 실력에 따라 맞춤 문항이 제시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답 및 오답 여부에 따라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어 문제 내용 및 문항 수 모두 응시자마다 다르다. 이 때문에 나이, 학년에 관계없이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응시할 수 있다. 평가 리포트를 통해 전국 같은 학년 내 위치까지 백분위 등급으로 파악 가능하며, 개인별 맞춤 학습 코멘트를 바탕으로 향후 학습 방향을 설계할 수 있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연 2회 정기 실시되며, 현재까지 누적 응시자 수가 4만8천여 명에 달하는 전국 단위 시험이다. 

교원 빨간펜은 인공지능(AI)을 활용, 아이캔두 초등 회원을 대상으로 'AI 전국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매월 말 정해진 기간에 응시해 다음 달 초 결과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과목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이며, 오답 문항은 ‘채움학습’으로 다시 풀어보도록 했다. 문항별로 전국 평균 정답률을 제공해 같은 학년 학습자와 비교해 학업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다. 실력으로 맞힌 것인지, 실수로 틀린 것인지 등 문제풀이 습관도 점검 가능하다. 

비상교육 온리원도 최근 초등 회원 대상의 진단평가 콘텐츠를 오픈했다. 평가 과목은 학년에 따라 다르며, 학기 초 실시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평가)에 대비해 예상 문제를 풀고 난 후 최종 모의 시험으로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콘텐츠는 직전 학년의 교과별 전 범위로 총 3회차를 제공하며, 모든 문항에 해설 강의를 제공한다. 

대교 눈높이도 지난 달 ‘눈높이 기초학력평가’ 서비스를 오픈했다. 초등 2학년부터 중등 1학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 직후 AI 기반의 성적 분석지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초등 2~3학년은 읽기∙쓰기∙셈하기, 초등 4~6학년과 중등 1학년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을 평가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응시 가능하다. 

윤선생 관계자는 "초등학교의 경우, 또래 집단 내에서 아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가 없기 때문에 외부기관의 평가서비스를 활용하는 학부모가 많은 편"이라며 "제공하는 업체마다 평가서비스의 특징이 각기 다르므로 이를 잘 고려하여 응시하면 학습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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