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부교육청(교육장 안용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경감 및 교육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8개교 13명을 대상으로 순회 언어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순회치료는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전 학년의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전담 언어치료사가 특수학급에 직접 방문해 유·초등학생의 경우 주 1회 40분, 중학생의 경우 주 1회 45분씩 치료를 실시한다.

치료는 언어발달 지연 및 조음·음운장애 학생들의 언어발달에 초점을 두고, 학생의 장애유형 및 특성에 따라 1:1 개별 맞춤 치료로 진행한다. 교사 및 학부모와의 충분한 상담과 전문적인 평가를 거쳐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 및 가정에까지 치료가 연계되며, 이에 따른 대상자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순회치료에 참여하는 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무래도 사설 치료실에 치료를 받으러 다니려면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크다. 하지만 순회치료는 비용도 무료일 뿐 아니라 학교에 직접 치료사가 찾아와 아이와 1:1로 치료를 해주니 무척이나 편리하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없다. 게다가 아이도 재미있어하니 대만족”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봉식 센터장은 “개별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질 높은 치료지원 서비스 제공 및 사교육비 경감 통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학생들의 능력향상 및 기능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