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 백령대청중학교(교장 송용배)는 최근 학교 폭력문제가 심각해지는데 보다 근원적인 대책마련을위해 기본적인 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 되살리자는 취지아래‘밥상머리교육을 통한 대청 꿈나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청 꿈나래는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자료집을 제작·배부하고,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부모의 양육태도 등 학부모 참여교육, 대청도 전통음식(전통장, 효고 고추장, 달래장아찌, 짠지떡, 효소담기 등) 10여 종류의 문화체험으로 가정의 소중함은 물론 인성과 사회성 함양 및 자신의 꿈을 키우는 진로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10일 2,3교시에는 섬지역에서 자생하는 쑥, 두릅, 부지갱이, 민들레 등을 직접 채취하여 창의적인 ‘대청 산나물 자장면 만들기’를 실습했다.

조민우 학생(1학년1반)은 “사서먹던 것보다 산나물의 향기가 너무 산뜻하고, 우리가 직접 채취하여 실습하니 색과 맛이 색다르고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