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신현중학교(교장 정학모)는 13일(월)부터 심성수련을 실시하였다.

각 반 교실과 인성상담부, 희망공간, 진로상담실 등 4 개 조로 나누어서 실시됨에 따라 한 조에 8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모처럼 친구들과 친밀한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진로와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복순, 류희숙, 정경희, 김덕자 네 분의 봉사자 선생님들은 여러 학교에서 심성수련을 실시해 보았지만, 신현중학교 학생들처럼 순수하고 진지한 중학생들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한 교실에서 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생활하지만 이렇게 친구의 말에 귀 기울이고, 친구의 고민과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었다면서 오래도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직업별칭 짓기로 시작한 진로심성수련은 자신의 위치 파악하기, 나의 목표 사다리 그려보기 친구의 희망에 귀 기울이기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와 친구의 꿈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그동안 매일 만나면서도 알 수 없었던 친구들의 마음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보다 가까워 진 것 같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성공의 기본 발판은 성적이 분명하며 지금 우리가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일은 역시 공부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