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마이크임펙트

[뉴스에듀] 11일 낮 12시부터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에서 열린 ‘네 멋대로 해라, 청춘 페스티벌’이 5천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날 '청춘페스티벌'에서는 방송인 정준하, 배우 김강우, 앵커 김주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소설가 김영하, 애니팡 시인 하상욱,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 구글러 김태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청춘 멘토들이 연사로 나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으며 참깨와 솜사탕, 스탠딩에그, 소란, 버벌진트의 흥겨운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기 충분했다. 

제 5회 ‘청춘페스티벌’은 ‘네 멋대로 해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연사 각자의 멋에 대한 강연 및 토크쇼로 진행되었다. 앵커 김주하는 청춘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라는 돌직구 강연을 진행했으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아웃사이더였던 외로운 어린 시절을 통해 얻은 긍정의 힘에 대한 이야기로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배우 김강우는 “본인은 평범한 배우라 말하며 평범한 것이 가장 특별한 인생이니 반짝이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청춘들을 위로했다. 

한편 방배동 노라정 사랑꾼 정준하는 실제 현장에서 음식을 먹으며 먹방계의 지존의 자리를 확고히 다졌으며 인생에서 가장 많이 먹은 것은 욕, 나이, 사랑이라는 “네, 먹대로 해라”란 주제의 토크쇼를 재미있게 진행했다. 그 밖에 구글러 김태원, 로봇공학박사 데니스 홍, 소설가 김영하가 청춘들에게 “네, 멋대로 살아라!”라는 주제로 뜻 깊은 강연을 진행해 주었으며 애니팡 시인으로 유명한 하상욱이 “안 아파도 청춘이다. 청춘, 괜춘”이라는 SNS 시를 청춘들에게 선사했다. 

현장에 참여한 청중은 “이번이 두 번째 청춘페스티벌 방문인데 매 번 올 때마다 많은 힘을 얻고 간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춘 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야외 강연 페스티벌이다. 지금까지 무한도전 김태호 PD, 이상봉 디자이너, 개그맨 정형돈, 배우 이범수, 김미경 원장, 배우 이순재, 개그맨 박명수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참여해 2만 여명의 청춘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와 더불어 진행된 페스티벌존에서는 청춘들이 원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들어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레드불, 순두유는 참석자들에게 제품을 제공하였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름다운가게는 공익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컬처 매거진 파운드와 페이퍼도 재밌는 컨셉으로 페스티벌존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