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nEn 뉴스에듀신문] 오늘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전국 내륙에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곳이 많겠습니다.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30일) 오후(12~18시)까지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18~24시)까지 전라권(남해안 제외)과 경북북부, 경남서부, 내일(7월 1일) 새벽(00~06시)까지 전남남해안과 경북권남부, 경남권동부, 오전(06~12시)까지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7월 2일)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30일)은 - (7월 1일 오전까지)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250mm 이상) - (7월 1일 오전까지) 전남권, 경남권: 50~100mm(많은 곳 전남해안, 경남서부내륙, 경남권남해안 150mm 이상) - 전북, 경북권, 울릉도.독도: 20~60mm(많은 곳 전북남부, 경북권 80mm 이상) - 중부지방: 5~40mm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 남부지방: 오늘(30일) 오후까지(남해안 밤까지) - 제주도: 오늘(30일) 아침부터 내일(7월 1일) 새벽 사이시간에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7월 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내일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모레(7월 2일)는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습니다.

오늘(30일) 낮 기온은 어제(29일, 24~31도)와 비슷하겠고, 내일(7월 1일)과 모레(7월 2일)는 어제보다 2~4도 가량 높겠습니다. 특히, 오늘(30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내일과 모레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30일) 낮최고기온은 23~31도가 되겠습니다.
내일(7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19~24도, 낮최고기온은 25~34도가 되겠습니다.
모레(7월 2일) 아침최저기온은 20~24도, 낮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습니다.

제주도산지는 내일(7월 1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먼바다는 오늘(30일) 밤까지,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7월 1일) 밤까지 바람이 35~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그 밖의 먼바다에도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한편, 오늘(30일)은 대부분 해상, 내일(7월 1일)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30일) 중부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안으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7월 1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모레(7월 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