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초등학교 청소년들이 농생명센터 ‘으쓱(ESG)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천왕우, 이하 농생명센터)는 김제초등학교 청소년들과 진행하는 환경활동 ‘으쓱 프로젝트’를 성료했고 7일 밝혔다.

‘으쓱(ESG) 청소년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청소년 자치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도심환경을 개선하는 농생명센터의 기획사업으로, 본 사업의 첫 번째 참여대상인 김제초등학교 청소년 50여명과 지난 6월 20일부터 총 4회기에 걸쳐 ‘그린스쿨 만들기’ 미션을 완수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환경활동가 OT’(환경부 인증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씨앗폭탄만들기’, ‘게릴라 가드닝:도심정원만들기’ 등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제220074호 청소년탄소중립가치행동) 등이며, 청소년들은 게릴라가드닝 타겟을 학교로 정하여 ‘그린스쿨’ 만들기를 수행했다.

김제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가장 친숙하게 생각하는 공간을 정원으로 가꾸어, 식물식재 이후에도 관심을 가지고 돌볼 수 있도록 하였다”며 “학생들은 공공장소에 내손으로 직접 심은 식물에 특별한 애정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마음이 내 학교, 내 지역으로 차츰 성장하며 지역상생의 가치를 체득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으쓱(ESG) 청소년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1개 단체를 추가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단체는 활동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