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학교도서관 연합 독서캠프 성료.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25일 다양한 독서활동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 학교도서관 연합 독서캠프를 중학생 75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수상한 도서관 대탈출’을 테마로 주제도서 선정, 조별 독서미션 등의 세부 프로그램 기획부터 학생 인솔, 운영까지 관내 10명의 사서교사와 함께 연합으로 추진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아이스브레이킹&팀빌딩, 북토제닉, 자료실 방탈출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구성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제도서 사전 독서를 통해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책 속 등장인물의 설정과 전개에 공감하며 작가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참여한 대전대청중학교 3학년 학생은 “평소 도서관에서 접해보지 못한 이색 체험이 정말 흥미롭고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마치 주제도서 상황 속에 들어온 느낌으로 하루종일 같은 팀 친구들과 협력하여 미션을 풀어가는 방식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정회근 원장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전문 역량을 결집하여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어 기쁘다”며,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