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연등을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전북도 제공)

[nEn 뉴스에듀신문] 대한불교조계종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약 170개 사찰 시설을 야영이나 숙박용으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조계종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협조 요청이 있으면, 전국 24개 교수 본사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47개 사찰 및 종단이 운영하는 한국문화연수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계종의 잼버리 긴급 지원 지침에 따르면 세계 잼버리 참가자가 사찰 시설에서 야영이나 숙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조계종 사찰들 가운데 전북의 김제 금산사 2500여 명, 고창 선운사 4500여 명, 부안 내소사 1900명 등 잼버리 참가 인원 약 9000명이 영외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계종 측은 "새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각국 청소년들이 남은 기간에 보다 편안하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