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경인취재본부] 인천교육연수원(원장 김한경, 이하 연수원)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자유관 A동에서 지난 4일부터 6월 29까지 약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연인원 320여명의 관내 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중등 영어과 주제별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수요를 실시간 반영하고자 2009년부터 실시해 온 수요자 맞춤형 연수의 새로운 모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연수생 스스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1:1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주요 주제로는‘영어토론지도’, ‘ 교과교실제 활용 영어교수·학습지도’, ‘smart Learning 활용 영어교수·학습지도’등이 있다. 지난 4일(토) ’Book Club활용 영어 교수·학습지도‘를 수강하고자 자유관 A동 430호를 가득 매운 영어 교사들은 강사가 준비해 온 학습 자료를 휴대폰에 담는 등 열띤 학습 열기를 보여주었다.

인천교육청은 2012년 11월 2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인천시청과 함께 연세대와 교육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연세대는 금년 3월 25일 연인(延人) 프로젝트 출범식을 시작으로 인천 관내 초등 방과후 교실, 중고등 학습 멘토링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연수 장소의 제공 및 교수 요원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6월 8일에‘영어저널지도’강의를 맡은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 아시아 학부장 이 헬렌 교수는“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기관 간 협력이 새로운 결실을 맺는 신호탄이 되길 희망한다”며“지역사회 영어교사 교육을 통해 인천 영어교육에 이바지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김한경 인천교육연수원장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의 영어교사 교육은“‘나 너 우리, 인천에서 배우고 세계에서 펼치자!’라는 연수원의 비전이 단위 학교 현장에서 펼쳐지도록 하고자 하는 연수원의 노력”이라며, “연수 운영 방식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연수 표준을 창출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