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사진=유튜브 '빙신 김동성' 갈무리)

[nEn 뉴스에듀신문]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전처로부터 고소 당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김씨의 전처 A씨로부터 "김씨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동성의 전처인 A모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김동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김동성과 2018년 이혼했다. 이혼 후 김동성은 법원 조정에 따라 자녀들이 성년이 되는 날까지 월 300만원 양육비를 지급해야 하지만 지급하지 않아 이를 지키지 않아 배드파더스(bad fathers)에 등재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당시 김동성 측은 "300만원을 벌면 200만원은 보내줬다"면서 미지급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김동성의 양육비 감액 신청이 법원을 통해 받아들여졌고, 2021년 11월부터 월 16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으나 김동성이 주지 않으면서 A씨가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지급받지 못한 양육비는 8010만원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