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글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기상청 제공)

[nEn 뉴스에듀신문]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모레 오후부터 글피 오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습니다.

오늘(21일) 저녁(18~21시)까지 강원산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2일) 오후(12~18시)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서부와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밤(18~24시)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23일) 새벽(00~06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2일 오후~23일 오전)은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10~40mm/ 서해5도: 5~20mm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10~40mm/ 강원동해안: 5~20mm - (충청권) 충북북부: 10~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5~2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5~20mm - (경상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20mm - (제주도) 제주도: 5~20mm

모레(23일) 오후(12~18시)부터 글피(24일) 오후(12~18시)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모레 밤(18~24시) 전남해안, 글피 새벽(00~06시)부터 경남권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글피 오전(09~12시)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23일 오후~24일 오전)은 - (전라권, 23일 밤부터) 전남해안: 5~10mm - (경상권, 24일 새벽부터) 부산.울산.경남남해안: 5~10mm - (제주도, 24일 오후까지) 제주도: 10~40mm(많은 곳 제주도산지와 남부중산간 60mm 이상)

특히, 내일(22일) 밤(18~24시)부터 모레(23일) 새벽(00~06시) 사이 중부지방 중심, 모레(23일) 오후(12~18시)부터 글피(24일) 오전(09~12시)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와 함께 산발적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2일)부터 글피(24일) 사이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오는 곳에서는 해빙기 안전사고(축대나 옹벽 붕괴, 토사유출, 낙석,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북권은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내일(22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모레(23일)는 전국이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22일)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모레(23일)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의 아침 기온을 보이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습니다.

내일(22일) 아침최저기온은 -1~7도, 낮최고기온은 13~19도가 되겠습니다.
모레(23일) 아침최저기온은 5~13도, 낮최고기온은 14~23도가 되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남부, 충북, 경상권, 일부 전남동부에 내일(22일) 낮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내일(22일)부터 대부분의 해안과 전북내륙,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2일) 새벽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23일)까지 전해상에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또한, 내일(22일)부터 모레(23일) 오전 사이에는 대부분 해상, 모레 오후부터 글피(24일) 사이에는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21일) 오후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기 시작하였고, 발원한 황사는 기압골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내일(22일) 밤부터 모레(23일) 아침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만,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하는 황사의 농도와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 내 상승 기류의 강도,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황사의 영향 정도는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오늘(21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22일)은 일본 규슈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모레(23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