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호영

23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월 초 미국으로 부임하는 안호영 신임 주미대사는

"윤창중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우선순위를 갖고 노력하겠다. 우리나라가 이제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연하고 자신감을 갖고 할 때가 됐다. 과거 북미간 비공식 채널이 가동될 때 중요한 논의에서 우리가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때와 객관적인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의연하게 큰 방향 감각을 갖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정책 조율이 매우 중요하다. 한미간 조율이 충분히 이뤄지고 한미 양국이 기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가 가진 자유무역협정 자산을 갖고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야 한다. 공관장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이 중시하는 신뢰를 바탕으로 대사로서 활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대사는 젠틀한 외모로 걸어 다니는 바른생활 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부인 이선화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부산 △서울대학교 외교학 학사 △미 조지타운대학교대학원 석사 △외교통상부 국제협약과 과장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국장 △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외교통상부 G20 대사 △주벨기에 유럽연합대사관 대사 △외교통상부 제1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