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 시민방문행사를 확대 실시해 시민들의 각종 의견을 청취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2013년 2/4분기 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 방문 행사는 만 16세 이상의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며, 우선 검단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30명 정도를 선발해 공사현장을 직접 돌아보면서 도시철도2호선이 어느 공사보다 안전하게 정밀 시공되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 줄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참가 신청자에게는 인천도시철도 건설계획과 현황 및 추진절차, 공사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고 시공중인 2호선 터널 및 정거장 공사 현장 2개 공구(201공구, 202공구)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공 상황 설명과 현장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2/4분기 시민 현장방문 참가 신청 접수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도시철도건설본부(☏ 451-2837, 451-2848)와 서구 검단출장소(☏ 560-3226, 560-3227, 560-3228),그리고 인터넷 메일(tkyoon0712@korea.kr)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박만희 본부장은 “그 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 및 불안`불신을 느낀 시민들과 특히, 지난해 언론에 좋지 않게 보도됐던 검단지역 공사현장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보고 확인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도시철도2호선 건설공사 현장방문 행사에는 2012년도 총 11회, 348명이 방문했으며, 2013년 1/4분기 총 2회 67명의 시민 및 학생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공사는 현재 공정이 59%로 정상적으로 공정 추진되고 있으며 안전공사 및 조기 개통에 차질 없이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