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뉴스에듀] 24일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8단 조개찜, 용왕 해물탕 등 각종 해산물 요리가 전파를 탔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전국의 해산물 요리들이 인방 시청자들의 혀를 자극했다.

전국 멸치 어업량의 70%를 책임지는 부산 기장에서는 멸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숯불에 굵은 소금 뿌려 구워낸 멸치 구이와 3개월 숙성 초장으로 새콤하게 버무린 멸치 회무침은 일품.

서울 한복판에서도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봉천동에 있는 한 조개구이집은 일주일에 4번 싱싱한 조개를 산지에서 공급받아 ‘8단 조개찜’을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가리비, 석화, 소라, 오징어, 새우, 대합 등 각종 조개들을 쌓은 8단 조개찜은 ‘보는 재미’는 물론 ‘먹는 재미’까지 겸비했다.

또한 <VJ특공대>에선 대한민국 곳곳에 있는 이색 지대도 다룬다. 우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놓쳐선 안 되는 필수코스로 떠오른 관음도를 소개한다. 섬 안에 있는 관음쌍굴은 낚싯배로만 들어갈 수 있지만, 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시면 10년씩 젊어진다고 방문객들에게 인기란다.

그런가 하면 낮과 밤 다른 얼굴로 사랑받는 경남 함양의 지안재도 있다. ‘S자’로 굽이굽이 만들어진 이곳의 도로는 낮에는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라이딩 명소이지만 밤이 되면 사진작가들의 사진명당으로 변신한다.

한편, 소비자들을 위한 ‘해피 아워’의 세계와 중국 여행객들을 위한 이색 마케팅 현장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