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이 31일 이화여대 개교 127주년 기념식에서 윤후정 이대 명예총장, 장화인 이화국제재단 부이사장과 함께 ‘자랑스러운 이화인 상’을 받았다. 현 회장이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그룹)

[뉴스에듀] 31일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이화여대 개교 127주년 기념식에서,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하였다.

현정은 회장은 “이화여대가 저에게 그랬듯, 세상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며 “힘든 일이 많겠지만 여성 경영인으로서 현대그룹과 남북경협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이 상에 대한 자그마한 보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76년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 후 지난 10년간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민족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확대ㆍ발전시켜 나가는데 공헌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2011년 세계 50대 여성기업인’에 한국인으로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2007년에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으로 뽑았다.

<현정은 회장, 학력 및 경력>

1983 페어레이디킨슨 대학교 대학원 인간개발학 석사 
1979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1976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1972 경기여자고등학교 

2011 브라질 명예영사
2010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2006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자문회의 위원 

2005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
2003 현대그룹 회장 
1999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 
1998 걸스카웃 연맹 중앙본부 이사 
1988 대한 여학사협회 재정분과위원 
1983 걸스카웃 연맹 국제분과위원, 중앙육성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