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5일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임영록 KB금융사장이 내정됐다.

임 사장은 KB금융 그룹의 내부 사정에 밝은데다, 재정경제부 2차관 출신으로 정부와의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임 내정자는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0회로 재정경제원 자금시장과장,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등 대외경제와 금융정책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8년 재경부 2차관으로 공직을 마무리 하고, 2010년 8월 부터 KB금융 사장으로 근무해 왔다.

임 내정자는 “공직에서 배운 경험과 KB지주 사장으로 일하면서 얻은 실무감각을 잘 결합시킬 계획”이며 “소통을 통해 노조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풀어나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