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이희선 기자]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근무지는 자신의 집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최근 자사에 등록된 6만 2천여 건의 공개 이력서를 토대로 아르바이트생의 희망 근무지역을 분석한 결과 ‘재택’이 13071(21%)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희망근무지 2위인 서울시 강남구와 비교하면 무려 3.1배나 많은 수치다. 이어 서울시 송파구(1842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1789건), 서울시 노원구(1648건) 순이었다.

특히 아르바이트생들이 선호하는 근무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집중됐다. ‘재택’을 제외한 상위 2~10위까지의 희망 근무지가 모두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으로 나타난 것. 상위 20건을 통틀어도 12위 인천시 부평구와 13이 전국이 포함된 것 외에는 모두 서울, 경기지역이 선호 근무지로 조사됐다.

한편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대전시 서구가 673(46위)건으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이어 충남 천안시 동남구(632건)가 50위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