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미 (뉴스에듀 DB)

[뉴스에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던 방송인 에이미(32·이윤지)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 2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에게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받아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 교육을 받던 중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 때문에 투약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