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과 가까운 진도 팽목항에서 안전행정부 간부들이 사고 희생자 명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황당한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장면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목격됐고 가족들은 거세게 항의했다.

안전행정부는 20일 전남 진도에서 비상근무를 하던 중 사진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감사관 송모 국장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행부의 한 관계자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송 국장을 엄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