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출처 = 팩트 TV]

▲ 연합뉴스 4월 24일 16:57 송고된 기사 (출처 = 연합뉴스 기사 캡처)

[뉴스에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침몰 현장 생중계 도중 타매체 소속 기자를 향해 욕설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24일 오후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의 대화 현장 등을 합동 인터넷 생중계했다.

이상호 기자는 방송 도중 연합뉴스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기사를 읽던 도중 "연합뉴스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어 "뭐라고 쓴 줄 아십니까? 사상 최대 작전이라고 썼습니다"라며 "당국은 배 수십척을 동원하고 신호탄 수백 발을 쏘아 올리는 등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 배 한척도 보이지 않는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24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인다"며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으며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