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캡쳐

[뉴스에듀] 군은 6. 23(월) 오후 2시 55분 경 고성군 현내면 소재 야산에서 본인의 총기로 자해한 사고자 임 某 병장을 생포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 수색병력은 오늘 아침 08:20분경부터 사고자 임모 병장과 접촉을 유지 하면서 지속적으로 투항을 권고하였음. 이 과정에서 임 병장이 부모와 전화통화를 원해 현장 작전부대 지휘관이 비무장으로 다가가 휴대전화를 건냈고 08:40분 경 아버지와 통화하였음. 이후 11:25분경 아버지와 형이 군과 대치하고 있는 현장에 도착하여 지속적으로 투항을 유도하였으나 사고자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자해를 하였다고 설명했다.

군은 사고자가 소지하고 있던 K-2 소총과 실탄 모두를 즉시 회수하였다고 전해졌다.

임 병장의 신변은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번 범행 동기와 사고경위 등에 대해 육군 중앙수사단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군은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특히 불편을 감수하고 작전에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께 거듭 감사와 송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