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철원 대득봉

[뉴스에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음식점을 소개하는 ‘전국 맛집기행’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가이드북은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8개 시(市)와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9개 도(道)에 있는 특색 있는 음식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시·도에서 지원하거나 추천한 음식점 등이다.

< 전국 맛집기행에서 소개하는 음식점 유형 >

▪우수외식업지구 : 특색있고 우수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는 지역을 지구로 지정하여 우수 음식점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지역
▪농가맛집 :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의 식자재를 사용하여 음식에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아낸 맛집
▪궁중음식점 : 조선왕실에서 즐기던 궁중의 식생활을 그대로 재현한 음식 제공
▪사찰음식점 : 경건한 수행정신을 담아몸에 좋은 실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맛집
▪종가음식점 : 가문의 전통을 대대로 이어받은 종부의 옛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
▪전통식품명인 :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식품제조·가공·조리 등 각 분야에서 정부로부터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아 관련 식품 판매
▪찾아가는 양조장 : 역사가 오래되고 깊은 맛을 지닌 전통주를 빚어내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되어 전통주 제조 체험, 시음 및 전통주 판매
▪지자체 추천맛집 : 각 지방의 맛과 색을 담아내 지자체로부터 으뜸식당으로 지정된 맛집

가이드북에는 음식점의 주요 메뉴, 전화번호, 주소뿐만 아니라 음식점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함께 수록해, 여름 휴가철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향토음식을 보다 쉽고 알뜰하게 즐기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전국 맛집기행’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하여 한식재단에서는 여름 휴가철 기간에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농식품부 윤동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가이드북 발간이 침체된 경기로 인해 어려운 민생경제의 회복과 지역의 외식산업 활성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면서, “이번 가이드북은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음식점을 소개하는 첫 번째 시도로 앞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