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형표 마스크 ⓒ보건복지부

[뉴스에듀] 문형표 마스크가 '황제 마스크' 논란이 되고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식 일정을 소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문 장관은 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사태에 대해 굳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던 문 장관의 발언이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메르스가 공기 중 감염이 아니기 때문에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방문한 환자 등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느냐'는 질문에 "마스크 착용하는 것들은 메르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위생을 위해서 장려한다. 그러나 굳이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문 장관은 지난 달 23일 인천공항을 방문해 특별검역을 점검할 때는 마스크를 썼다.

문 장관의 오락가락하는 발언과 행동에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장관, 먼저 살고 볼게요" "문형표 마스크, 저게 말이 되나", "문형표 마스크, 어이없네", "문형표 마스크, 대박", "문형표 마스크, 무능하다", "문형표 마스크, 자기만 살겠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