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왕문어의 천국! 국내 최전방 ‘저도 어장’ 사진= 'VJ 특공대'

[뉴스에듀] 'VJ 특공대'는 최근 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개장된 국내 최전방 ‘저도 어장’을 찾았다.

북방 한계선과의 거리가 불과 2km임에도 불구하고, 어민들이 ‘저도 어장’에서의 조업 활동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동해안 문어의 주산지이자, 특히 대왕 문어가 집중적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새벽 5시경, 저도 어장에 들어가기 위해 어선들이 모여들면 곧바로 시작되는 점호. 미리 출항 신고를 마친 어선들만 출입이 허가된다.

조업이 시작되면, 해경 경비정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어장 곳곳을 살핀다. 어선이 어장 북쪽 구역으로 조금이라도 올라갈 기미를 보이면, 여지없이 경고 방송으로 월선을 방지한다.

하루에 주어진 조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 5시간. 짧은 시간 안에 조업해야 하기 때문에 어민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

저도 어장 조업의 1등 공신은 ‘대왕 문어’. 최대 40~50kg의 대왕 문어가 올라오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대왕 문어의 천국, 국내 최전방 ‘저도 어장’의 생생한 현장을 VJ 카메라가 밀착 취재한다.
 

KBS 2TV 'VJ 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