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해병대전략캠프]

[뉴스에듀=이희선 기자] 극기훈련 전문단체 해병대전략캠프는 ‘2012 해병대 수퍼리더십 여름방학 캠프’에 국내외 청소년 390여명이 수료했다고 10일 밝혔다.

7월 22일부터 8월10일까지 개최된 이번 캠프는 전북 무주 훈련장과 충남 안면도 훈련장 2박3일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 80여명, 가람중학교 간부수련회 80여명, 인천여자공고 30여명이 수료했으며, 삼육보건대 기술사관육성사업단에서 주관한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은평메디텍고와 염광여자메디텍고 두 특성화고등학교가 참여 3박4일 일정으로 수료했다.

이어 8월중에도 경덕공고, 광명초, 과천중앙고, 평택삼덕초 등 550여명이 1박2일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무주종합수련원과 안면도 해양 유스호스텔에서 실시되는 해병대 캠프 입소를 대기 중이다.

▲ 해병대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거수경례 연습을 하고있다.

이번 여름캠프는 해병대 훈련소 교관 출신 베테랑 교관의 지도 아래 △바른자세 훈련 △기초 체력훈련 △갯벌체험 △유격훈련 △공포체험 △힐링 숲 체험, △IBS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산악행군 등 강한 해병대 프로그램과 내무생활, 불침번, 보초근무, 순검(점호) 등 실제 해병대훈련소와 유사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논리적 사고법 △서번트 리더십 △학교폭력 예방법 △환경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과 규율을 익히기 위한 팀워크 훈련, 봉사와 희생을 배울 수 있는 공동체 훈련, 밥상머리 교육도 익혔다.

캠프에서는 해병대 캠프 처음으로 인성교육, 리더십, 가정교육 등 모듈별로 제작한 50여쪽 분량의 학습교재와 입소 시부터 퇴소 시까지 기록할 수 있는 수양록을 제공했다. 이 캠프는 지난 2003년 개원 이래 4만5천여명의 청소년들이 학교 수련회와 방학캠프 형태로 다녀갔다.

앞서 2008년부터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의 지도 교관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해, 부모·형제간의 소통 교육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 여름방학에 해병대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30도가 넘나드는 폭염 속 체력훈련에 열중이다.

제27회 ‘2013 겨울방학 수퍼 리더십 캠프’는 오는 12월 23일부터 1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인성 리더십 심화과정(4박5일)과 야생 스피리트 과정(9박10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종합수련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참가 가능하다. 겨울방학 해병대 캠프 문의는 홈페이지(www.camptank.com)과 전화(1644-0242)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