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뉸스에듀=디지털뉴스팀] 공연, 영어스키 캠프, 문화스포츠 강좌 등 각종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투데이=박용준 기자] 서울시 산하 25개 자치구들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지역 내 거주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자치구들은 ‘영어캠프’ ‘스키캠프’ 와 같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6일 오후 7시 30분과 17일 오후 3시와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탭댄스 신동 이성훈의 탭댄스와 비보이가 함께 등장하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오는 29일에는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주제로 송년특집 꾸러기음악회가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또 내년 2일부터 13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원어민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수업은 1일 7시간씩, 주 5회 과정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 독해는 물론 게임, 뮤지컬, 프로젝트/워크숍, 미국 문화 체험시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 위주로 진행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한 달 동안 지역 내 종합체육센터에서 수영을 비롯, 농구, 축구, 줄넘기, 인라인, 최신 유행 방송댄스까지 총 98개 강좌로 이뤄진‘스포츠·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눈썰매 등의 캠프도 준비됐다.

또 성동구립도서관 등 지역내 도서관에서는 역사, 문화 등의 20여개 문화강좌와 종이접기, 창의력 만들기 등 아이들의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는 강좌가 진행되며, 성동구민대학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꼬마요리교실’과 ‘과학로봇교실’, ‘꼬마요리교실’과 ‘과학로봇교실’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내년 16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160명을 대상으로 ‘노원어린이 과학 체험교실’를 연다. 이번 체험교실은 유전자 DNA 분리하기, 해부 체험, 식물염색체 관찰 등과 더불어 충북 제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을 방문해 우주 체험, 야생조류 탐사 기회가 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각 동 주민센터 별로 ‘외갓집 체험’ ‘임실치즈피자 체험교실’ ‘숲 체험캠프’ 등을 진행한다. 경기도 양평 소재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아이들에겐 생소한 볏짚공예와 비닐포대 눈썰매를 체험해볼 수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1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21일 ‘겨울방학 60일 국·영·수 완전정복 비법’을 알려주고,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내년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 동안 초등학교 3~6학년 90명을 대상으로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입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도 내달 11일부터 2박3일간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개최하고,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유치부 수업과 초등 교과과정에 맞춘 학년별 초등부 수업으로 나뉜 ‘재미있는 자연과학 교실’을 연다.

제공=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