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춤추는 박근혜 당선인

[뉴스에듀] 월드스타 싸이가 2월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박근혜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김진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릴 취임식 식전 행사에는 싸이를 비롯해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도  "국가적인 행사라 참석하기로 했다"며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나, 무대에서 부를 곡목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참석 여부만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NRJ 뮤직어워즈 2013’에서 ‘강남스타일’로 ‘올해의 인터내셔널송’ ‘올해의 인터내셔널 비디오’ ‘특별상' 등 세 개 상을 수상하며 국제가수의 위엄을 재확인시켰다. 싸이는 현재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싸이가 대통령 취임식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국회서 말춤 보여주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