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김선희 동행취재〕"훌륭한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신다는 것은 도서관이 하나 없어지는 거와 마찬가지이다… "

▲ 지난 22일(금), 국가원로회의 사무처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예방하여 국가원로회의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의논하는 시간으로 마련이 되었다. ⓒ김선희

지난 22일(금), 오전 11시에 국가원로회의(國家元老會義) 사무처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예방하여 앞으로 국가원로회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의논하는 시간으로 마련이 되었다. 

이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장수사회가 된 오늘날 원로 어르신들도 약간의 생산성에 기여 할 수 있는 역활을 주어 함께 살아가지 않으면 어려운 시대이므로 함께 협조하여 지혜를 나누고 노력해서 힘 있는 범위내에서 역활을 잘 수행해 나갈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합니다. 또 대한민국을 위해 열정 하나로 살아 온 국가원로 어르신들을 잘 모셔서 그 분들이 평생 가진 높은 경륜과 지혜를 젊은세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이 사회에 필요한 역활들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라고 어르신들에 공경을 표했다. 

또 "젊은이는 미래 우리사회, 국가의 희망입니다. 자신들도 창창한 장래의 꿈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비판적인 의식도 좋지만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주변을 대하고 세계를 향해서 뻗어 나가야 합니다. 신이 인간에게 귀를 두개, 입을 하나로 주셨습니다. 말하기 보다는 듣기를 좋아하고, 상대방이 틀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자존과 자부심을 잃으면 안되겠죠." 

앞으로 "국가원로 어르신들이 이 사회에 중심체가 되어서 국민들과 젊은세대들이 인정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야 하며, 젊은 세대들은 국가원로들의 말을 잘 경청 하여 소통하는 사회로 변화되어 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예방한 국가원로회의 사무처(오른쪽 부터 국가원로회의 양정환 간사, 국민희망 서울포럼 송정섭 고문, 안상수 전 인천시장, 국가원로회의 임영기 사무처장)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