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올해 신규 채용인력의 67% (약 300여명)를 상반기에 뽑기로 하고 1일 대졸수준(학력무관) 공채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3일부터 7일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 인턴과 해외사업전문 인턴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외사업전문 인턴은 어학능력을 집중 평가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신규 해외 원전 사업에 투입한다.

인턴 기간 10개월 동안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인턴사원 가운데 95%는 교육 평가를 거쳐 정식 채용할 계획이다. 고졸 인턴사원도 학력과 관계 없이 대졸 신입사원 대우를 해준다. 국가 유공자에 대해서는 가점을 준다.

특히 이번 인턴부터는 5% 수준의 컷오프제(Cut-off)를 도입해 직무능력 향상과 조직적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www.khnp.co.kr/RECU)에서 지원하면 된다.

한수원은 올해 총 8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