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VJ특공대'

[뉴스에듀] 막걸리 골목 탐방기가 방송된다. 오늘(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VJ특공대'에서는 '정에 취하고 맛에 반한다! 막걸리 골목 탐험기'가 소개된다.

비 오는 날이면 애주가라면 생각나는 시원한 한잔 막걸리!

막걸리와 찰떡궁합 안주가 모여 있는 막걸리 골목이 있다?

부산 금정산성의 명물인 산성 막걸리는 깨끗한 금정산 지하수와 전통 방식으로 띄운 누룩으로 빚어 예부터 술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산성 막걸리를 마실 때 꼭 곁들이는 것이 있으니 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염소불고기! 얇게 썬 염소고기를 간장 양념에 재워 숯불에 빠르게 구워내는 것이 특징.

현재 산성마을에 염소불고기 식당만 약 150여 곳으로 ‘산성의 특미’라고 불릴 정도로 사랑받고 있단다.

부산 막걸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동래파전과 함께하는 것. 노릇한 일반 파전과 달리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인 동래파전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

그런가 하면 15개의 삼치구이 집이 모여 있는 동인천 삼치 골목도 막걸리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곳에서 하루 소비되는 막걸리만 800~900병.

기름에 튀긴 삼치구이부터 젊은 층을 위해 만든 치즈 삼치, 카레 삼치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단다.

한편 강화도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하는 것이 있다는데...가장 맛있다는 6년 근 강화 인삼을 썰어 넣어 만든 인삼 막걸리! 달콤하면서 쌉쌀한 맛이 일품이라고.

강화도의 또 다른 명물 밴댕이는 1년 중 지금이 가장 맛이 좋을 때 강화풍물시장을 찾으면 밴댕이 무침부터 회, 구이까지 다양한 밴댕이 요리와 인삼 막걸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단다.

그 외에도 푸근한 인심과 추억이 녹아 있는 서울 종로의 전집까지. 정에 취하고 맛에 반하는 대한민국 막걸리 골목들을 VJ특공대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