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김선희] 2일(수),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이심)는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기념식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 오제세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 정원식 전 국무총리 등 노인복지 관계 주요 인사들과 수상자를 비롯해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참석했다.

▲ 2일(수), (사)대한노인회는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김선희>

"노노케어를 통한 소통과 화합, 그리고 하나되는 국민행복의 시대"

대한노인회는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라는 취지아래 전국 6만2천 경로당을 중심으로 300만 회원들이 자원봉사와 취업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의 멘토로서 역활을 다 해나가고 있다. 이런 활동이 가능한데에는 현재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대한노인 회관 건립이 큰 기폭제가 되었다.

대한노인회는 일천만 노인시대를 맞이하여 노노케어 사업을 통해 가족 및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노노케어'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하여 힘 있는 노인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노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까지 힐링하는 사회적 확산 운동이다.

대한노인회는 노인 취업지원센터 25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지원 장려하고 있다. 또 노인자원봉사자 센터 소속 1500여개의 클럽을 운영함으로서 노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혹은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초적인 역활을 해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2일(수),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 <사진=김선희>

대한노인회는 제17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존경받고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단체로서 노인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고 세대간 소통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노인복지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인복지 시책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의 실버문화 발전에 헌신할 것이며, 앞으로 도래하게 될 백세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들이 보호받는 대상이 아닌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은 물론 삶의 질을 높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