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김선희] 2일(수),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사)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축사를 전했다.

▲ 2일(수), 노인의 날을 맞아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사진=김선희>

"여야가 힘을 합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요새는 건강이 좋으셔서 70세까지는 모든일을 할 수 있는 건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구조를 바꺼야 합니다. 53세 정년을 60세로 1차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선진국 수준으로 70세까지 늘리고 그 이후에도 건강과 능력이 되고 본인 의지가 있을때는 사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특별한 영역을 계속 확보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효심사상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효친사상을 더욱 힘써서 학교에서도 가르치고 사회에서도 강조하는 일에 저희들이 모든것을 다해야 겠습니다. 효가 없는 나라는 지탱되기가 어렵고 효가 없이는 한사람 한사람에 인격도 세워지지가 못합니다. 국회에서는 여야가 효행법을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더욱더 권장해서 부모 모시는 가정들이 부모 모시지 않는 가정보다는 불이익 받지 않고 오히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 2일(수), 노인의 날을 맞아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 정원식 전 국무총리(좌)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우). <사진=김선희>

여러가지 점에서 아직도 너무나도 미흡하기 때문에 오늘 저는 송구스런 마음으로 당을 대표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역에 노인정을 다녀보면 어르신들이 나라 걱정을 먼저 하시면서 "우리는 참을 수 있으니 나라 잘 되게 해보라고" 이렇게 당부의 말씀을 주실 때 과연 대한민국을 이런 어른들이 세우셨구나 하는 생각에 목이 매는 감격을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첫술에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만, 대통령을 비롯해서 저희들이 각오가 단단하기 때문에 좀 말미를 주시면은 다 보충해서 OECD 어느나라 보다도 대한민국은 어버이를 잘 섬기고 어르신들이 대접을 받는 그리고 존중하면서 모든 영역에서 활발하게 일하셔서 100세 넘으셔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