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차이나는 도올’

[뉴스에듀] 도올 김용옥이 열강하는 '차이나는 도올'이 회를 거듭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3일) 5회째는 도올 김용옥이 중국 최대의 정치 스캔들로 꼽히는 ‘보시라이 사건’을 재조명 한다.

JTBC ‘차이나는 도올’ 에서 도올 김용옥은 중국 8대 혁명 원로인 보이보 전 부총리의 아들이자, 한 때 인민영웅으로 칭송받던 ‘보시라이’에 대해 풀어냈다.

2007년 충칭시의 당서기로 부임한 보시라이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폭력 조직 소탕에 나서, 지역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던 인물이다. 이후 충칭시를 넘어 중국 전역에서 유명세를 타며 일찍이 5세대 차기 지도자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탄탄대로를 걷던 보시라이의 행보는 2011년, 그의 아내 ‘구카이라이’가 영국인 사업가 청부살인 사건에 연루되면서부터 급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보시라이의 심복 ‘왕리쥔’의 배신 때문이었다. 평소 ‘보시라이의 오른팔’로 불리던 왕리쥔은 보시라이를 피해 미국 영사관으로 야반도주해 모든 사건의 전말을 폭로했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얻다가 하루아침에 부패 정치인으로 몰락해버린 보시라이의 최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3일(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도올’에서는 도올 김용옥이 전하는 중국 권력 깊숙한 곳의 치부와 암투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