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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기자수업
박선미 기자  |  smpark@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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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23  2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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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박선미 기자] 11여 년간의 기자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예비 언론인을 위해 펴낸 ‘매뉴얼’이다. 막연한 환상이 아닌 숨 가쁜 현장의 상황을 가감 없이, 그리고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자’가 뭐하는 사람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목을 도발적으로 ‘기자수업’이라고 단 것도 이 때문이다. 그간 예비 언론인을 위해 나온 책이 회고록 형식과 완전한 교과서 형식이었다면, 이 책은 그 둘을 동시에 담고 있어 주목된다.

책은 언론고시를 위한 스터디의 구성 방법부터 실제 면접 요령 등 언론고시를 위한 팁과 기자 채용과정, 기자 초년생들의 기사작성 비법 및 인터뷰 요령 등을 언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사의 종류, 특종의 정의, 경찰 기자, 법조 기자, 정당 기자, 인터넷 뉴스에 대해서 소개한다.

우선 저자는 “스터디를 빼놓고서는 언론고시를 논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예컨대 상식스터디, 신문스터디, 논작(논술·작문)스터디, 실무스터디(리포팅 및 기사 작성) 중 자신에게 필요한 스터디를 찾아서 하라는 것.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하는 것이 종합스터디다. 작문 연습을 할 때는 잘 쓴 신문의 논설이나 칼럼을 꼼꼼히 읽어본 뒤 그 글을 보지 않고 내 방식대로 다시 한 번 써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신문스크랩 방법도 새겨들을 만하다. 스크랩은 스터디 구성원들이 신문을 한 개씩 맡은 다음 1주일 동안의 주요 내용들을 브리핑하는 것으로 운용하면 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법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최근 떠오르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은 정치인은 물론 기자에게도 훌륭한 홍보 도구다.

기자는 명함 수집가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더라도 명함을 봤을 때 명함의 주인이 누구였는지를 정확히 기억할 필요가 있음은 당연한 얘기라고 하겠다. 저자는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나 정보 등을 명함 뒷면에 적어 놓으면 나중에 해당 사람을 다시 만날 때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최철 지음 / 컬처그라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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