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오유미 기자]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만 12세에서 49세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76.4%가 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8일 ‘한국의 사회동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국내 SNS 이용자 증가와 SNS 사용 목적 등에 대한 통계 자료를 내놓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2월 기준으로 만 12세에서 49세 인터넷 이용자 중 76.4%가 SNS를 이용하고 있으며 2011년 12월 기준 전체인구(4,978만 명) 10명 중 1명 이상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트위터 이용자 수는 지난 2010년 6월 조사당시 63만 명이었던 것이 2011년 12월 조사결과 544만 명으로 약 8.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12월 기준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용자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 조사한 SNS사용 목적(중복응답 가능)을 살펴보면 인맥관리가 76.1%로 가장 많았고 정보교류가 59.8%, 개인사 정리가 29.5%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트위터에 사용 목적으로는 정보교류가 81.6%로 가장 많았고 인맥 관리가 66.5%, 재미가 44.8%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사용 목적은 인맥관리가 83.3%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는 정보교류 63.3%, 재미 46.7% 등으로 조사됐다.



페이스북 이용자 세대분포를 살펴보면 먼저 18세에서 24세 이용자가 3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25세에서 34세가 31%, 35세에서 44세가 14%를 차지했다.